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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쇼퍼 Perss의 세 번째 스타일링 박스가 도착했습니다. 상품 반품 시 연속으로 스타일링을 요청하면 날짜가 끊기지 않고 바로 오는데, 이번 박스는 주말 포함 딱 일주일이 걸려 도착했습니다.

 

고급 일간지처럼 포장된 스타일 가이드.

 

첫 번째 온 옷들은 노랑, 두 번째는 파랑, 세 번째는 초록이 테마 같습니다. 색깔별로 오는 걸까요?

 

이번에 도착한 옷은 뒷밴딩랩스커트, 트위드쇼트자켓, 엘로캐시가디건, 카키색 면바지, 벨라플리츠원피스입니다. 

카디건과 랩스커트는 마음에 들어 결제했습니다. 지금은 아주 덥지만 박스가 도착했던 5월 초는 아직 날씨가 변덕스러워서 잘 입고 다녔습니다. 초록색 쇼트자켓은 포럼에 입을 자켓이 필요하다고 주석을 달았더니 보내주셨는데 생각보다 더 발랄한 색이었습니다. 조커 헤어의 새싹판 같았어요. 매치가 어려워 반품 박스로. 바지도 아직 잘 맞지 않아 반품 박스에 같이 들어갔습니다.

 

사이트의 아쉬웠던 점은 일단 반품이 완료되면 제가 결제했던 금액이 0원으로 초기화되는 것입니다. 얼마나 질렀는지 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스팀 포인트처럼 성취감 혹은 자괴감이 들면서 재밌을 것 같은데요. 이 외에도 로그인 후 다시 로그인 버튼이 뜬다거나 아직 홈페이지에 자잘한 버그들이 있는데 앞으로 점차 업데이트될 거라 기대합니다.

세 번째 이용 후기 완료! 다음 박스도 바로 이어 신청했습니다. 다음 테마는 무슨 색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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