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즈4] 루트 가족 플레이 일지 22 : 세쌍둥이 성장

심즈 4 루트 가족 플레이 일지 22

"세쌍둥이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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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둥 번개를 뚫고 어딘가로 가는 파울로.

 

온 동네가 깨벗고 다니는 거지 같은 정책을 폐지 청원하러 다니고 있네요.

빨리 없어져야 제 스샷이 청정해집니다.

 

사인 한 번 해주실?

 

안 사요.

 

사장님, 사인 한 번 해주세요~

 

아, 안 사요.

생각보다 매정한 심들.

 

하지만 우리의 썸머는 다를 거야.

 

믿고 있었어, 썸머.

 

곧바로 친구 루트를 타는 파울로.

이 험한 세상에 믿을 건 친구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육아도 믿음직한 친구들에게 맡기기.

 

하지만 파울로는 친구가 없어요. 아쉬운 대로 피자 배달부에게도 영업.

 

파울로네 입장하시려면 사인부터.

 

이미 입장하셨어도 사인.

 

세상 열심히 사인 영업을 하는 파울로.

정책이 정말 어지간히 맘에 안 드나 봅니다.

 

그런데 그렇게 어렵게 정책을 폐지했더니 더 거지 같은 정책이 떠올랐습니다.

그래 그냥 심들 하고 싶은 거 다 해.

 

돈 좀 아껴보겠다고 태양광 패널도 샀는데

 

아무 소용없습니다. 어차피 물도 자동 생성이면서 왜 세금을 내는 거야.

 

나쁜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있는 법. 갈릭이 승진했어요!

대학 행정인으로 가겠습니다.

 

엄마 승진했어, 얘들아. 반응 좀 해줘.

 

기막히게 알아듣고 성장하는 세쌍둥이들.

까먹고 있었지만 오늘이 생일입니다!

 

둘째는 유치함 특성! 둘째답네요. 첫째 놀려야지.

 

첫째는 천사!

육아엔 너무 좋지만 왠지 동생들한테 치일 것 같은 운명이 보이는데...

 

기다리다 지친 막내는 스스로 자아 분열하고 있네요. 넌 성격 급한 걸 보니 아마,

 

그래 개구쟁이일 것 같았어!

셋 다 아주 깜찍합니다.

 

깜찍한 친구들에겐 깜찍한 침대를 선물로 줍니다.

 

누워서 울기만 하는 아기 때는 빨리 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크니까 육아 난이도가 너무 올라갔어요.

빨리빨리 어린이 되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