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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4 루트 가족 플레이 일지 5

"단짝 물색"


파워하우스에 가입하고 헬스장으로 클럽 모임을 하러 나왔습니다.

어제 축제에서 봤던 파울로도 있네요!

 

파울로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갈릭이 친한 척을 합니다.

 

그리고 여느 때처럼 대화 주제가 이상하네요.

"저랑 화장실 좀 같이 가실래요? 여기 화장실 제 원픽이라서요."

 

그걸 또 받아주는 파울로는 참 좋은 심이에요.

 

"그리고 저 공룡흉내도 되게 잘 내요!"

 

끝없는 헛소리를 전부 받아줄 순 없었던 파울로. 

 

하지만 이미 파울로가 맘에 든 갈릭은 포기하지 않습니다.

 

초면인데 그냥 당당하게

 

꽃을 준다고 받아줄 것 같아?

 

네?

 

받아주네요.

 

급속히 관계가 좋아지자 갑자기 갈릭을 부르는 파울로.

 

첫 데이트 장소치곤 너무 으슥하지 않나요?

파울로는 뭘 좀 아는 심입니다.

 

샤워장도 나쁘지 않죠. 신나는 걸 너무 티 내는 갈릭.

 

그런데 파울로가 갈릭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같이 우후 샤워실 가는 거 아니었어?

 

마음은 쉽게 열었지만 진도는 쉽게 내주지 않는 파울로.

 

운동밖에 모르는 바보.

 

그리고 괜히 샌드백에 화풀이하는 갈릭.

 

"분위기 좋았던 거 아니었어?"

 

"아니었냐고!"

 

갈릭은 아웃 오브 안중이 되어버렸어요.

 

이대로는 짝꿍 물색이 실패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갈릭은 적극적인 심.

 

내 심이 되어라 파울로!

 

그런 평범한 대화 말고

 

이런 대화를 하자고요.

갈릭 눈빛이 좀 멀리 간 거 같은데, 착각일까요?

 

어쨌건 둘 다 맘에 들어하니 됐어요.

 

"우리 둘 이제 커플이야. 사진 찍었으면 끝난 거예요, 알았지?"

 

커플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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