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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즈 4 루트 가족 플레이 일지 16

"세 쌍둥이를 기다리며"


갈릭의 임신 소식을 듣고 비 오는 날 놀러 온 썸머.

 

몇 분 서 있지도 않았으면서 빨리 열어달라고 시위합니다.

 

얼마나 있을까 궁금해서 가만 놔뒀더니 그냥 가더라고요.

 

어쨌든 즐거운 소식을 알리니 같이 기뻐해 주는 좋은 친구입니다.

 

그래도 베프라고 정말 자주 옵니다.

아직은 식구가 둘이라서 적적하니 자주 오는 거 허락.

 

그리고 이름 스펠링이 예사롭지 않은 심도 찾아왔습니다.

 

벨 누르고 우산 뒤집는 거 너희 인사니?

 

들어오라고 했더니 갑자기 집 안에 박쥐가 날아다닙니다.

 

뱀파이어였네. 갈릭은 뱀파이어에게 좋은 기억이 없습니다. 나가라, 너.

 

일하랴 공부하랴 외출도 맘껏 못했을 갈릭을 위해 썸머가 같이 축제에 가자고 불렀습니다.

 

세 쌍둥이를 위해 요가센터에 간 이후론 처음 하는 외출이네요.

누군가 매트를 펴다 만 것 같은 디자인의 벼룩시장 도착.

 

홈메이드로 추정되는 세 줄 기타 버스커.

다시 한번 느끼지만 심즈 4는 공동 부지의 심들이 북적거리고 활동적이라 재밌습니다.

 

오랜만에 자연광 스샷을 찍으니 갈릭도 기분이 좋은 것 같아요.

 

플레이하다 보면 어느샌가 호주머니에 수집되어 있던 캐릭터 피규어들.

닌텐도랑 wii로도 정말 많이 했었는데.

티비에선 심즈 2와, 시장에선 마이심즈와 연결되어 있는 심즈 유니버스.

 

갈릭, 너 책상에 이런 거 많잖아. 그만 사.

 

친구랑 같이 놀러 오긴 했지만 행동은 개별입니다.

반가운 동네 심들, 새로운 이웃 심들. 관계창을 업데이트할 시간이죠.

 

그리고 운동 기술도...

 

만삭이어도 괜찮습니다. 갈릭은 강인하니까요.

 

갈릭이 나들이를 다녀올 동안 육아 서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던 파울로.

 

갈릭이 오늘 진도를 체크합니다. 교육 직업군 직업병이에요.

 

그런데 파울로는 답을 모르겠는지 뱃속 아기에게 집중하는 척.

 

파울로 : "와! 아기가 발로 찼어! 그렇지 자기?"

갈릭 : "그래서 답이 뭐냐고."

파울로 : ""

 

믿을 건 자신뿐임을 다시 확인한 갈릭. 공부나 합시다.

 

얼른 만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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